본 협회는 필라델피아와 그 부근의 한인 음악인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한인 사회의 음악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며 아울러 2세들의 음악교육에 대한 후원 및 협조, 나아가서는 미국 사회의 음악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영호
고문
필라델피아 한인음악인협회는 1985년 이곳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국인 음악인들에 의해 창설되었으며, 창설 31주년을 맞이하는 2015년 금년에 이르기까지 역대 회장들과 임원여러분들의 열심한 노력에 의해 이곳 동포 여러분들과 외국인들을 모시고 봄, 가을에 걸쳐 음악회를 계속해서 공연해 왔습니다.
31년전 제 1회 음악회 ‘가곡의 밤’을 개최하였을때 예전에 경향 신문사 부사장님이셨던 고 신태민 박사께서 1985년 11월 6일자 ‘조선일보’에 < 필라델피아 한국음협의 ‘가곡의 밤’은 그야말로 흥분의 도가니였다. 30여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반주에 의해 천 여명의 청중이 부른 ‘애국가’ 합창은 의례적인 뜻을 넘어선 감격 그 자체였다. 또한 우리 교포 사회의 고급 문화적 배경을 미국사회에 선보이고, 한국교포의 문화예술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시위였으며, 교포사회의 또 하나의 다른 얼굴을 보여준 문화 행사였다. > 라고 소감을 적으셨습니다. 제2회 음악회를 Academy of Music에서 ‘Handel’s Messiah’를 한국어로 공연하여 연주회장을 가득채운 청중들로 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Beethoven의 Symphony No. 9”, “Haydn의 The Creation”등 수 많은 대곡들을 훌륭히 연주해 왔습니다. 또한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여 오페라 “춘향전”을 공연하여 이 곳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소개하고, 그 외에도 “실내악 연주회”, “청소년 음악경연대회”, “어린이 합창단 연주회” 등을 열어 어린이들의 예능 발전에 도움을 주었으며, 이 곳 미국사회에 한국인들의 긍지를 높이고 음악문화 발전에 기여햐옴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애국가”를 부르고 우리 고향의 가곡들을 들으며 조국사랑과 동포애를 키워옴을 보람있게 생각합니다. 우리 음악인협회의 연주가 있을때마다 많은 교포 여러분들이 참석하셔서 물심 양면으로 격려해 주시고 도움 주심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필라델피아 한인 음악인협회의 무궁한 발전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Website를 통하여 필라 한인음악인협회를 소개하여 주심으로 필라델피아 한인 음악인협회의 발전에 도움을 주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